100% 쌀가루 쿠키 산업화
100% 쌀가루 쿠키 산업화
  • 이보원 기자
  • 승인 2013.07.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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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소비 촉진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개발된 쌀가루 쿠키가 산업화된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은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연구 개발한 쌀가루 100% 이용 쿠키 및 빵 제조기술을 23일 창혜복지재단(이사장 서윤석),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심성근)의 중개로 장애인이 생산하는 제과제빵 업체인 해피드림과 기술 이전 계약식을 갖고 산업화에 합의했다.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쌀 쿠키는 익산지역 특화작물인 자색고구마 또는 견과류를 첨가하여 고소한 맛을 강화하였으며 특히, 동물성 지방인 버터와 화학첨가물인 베이킹파우더를 전혀 첨가하지 않은 안전 간식으로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큰 기쁨을 안길 전망이다.

쌀 머핀 또한 우리지역 특산물인 오디를 첨가하여 기호도를 향상하였으며 글루텐이 포함된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서 아토피질환이 있는 어린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영양만점 건강 간식이다.

이번에 기술이전을 받은 해피드림은 재가장애인 및 지역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주력상품은 제과제빵, 그 중에서도 쌀무스케익, 카스테라, 쿠키 등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유재현 원장은 “해피드림만의 특화된 상품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제품 출시일을 앞당겨 소비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농업기술원은 기술이전을 통하여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건강식품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관으로서 발전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따뜻한 재능기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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