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프랑스 명문 리옹과 친선경기
전북현대, 프랑스 명문 리옹과 친선경기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3.07.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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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전 홍보사진.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21일 프랑스 명문 구단인 올림피크 리옹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전북선수단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리옹으로 떠났다.

 동아시안컵 개최로 인한 리그 휴식기를 이용해 전북은 21일 자정(한국시각)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제를랑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전북은 한창 골 감각이 살아난 케빈과 레오나르도 등 총 15명의 선수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국가대표에 뽑힌 이승기와 아내의 출산 예정이 임박한 이동국, 부상 중인 일부 선수와 에닝요는 원정에서 제외했다.

 이번 리옹과 친선경기는 모기업 현대자동차에 의해 성사됐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2-2013 시즌부터 리옹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1의 명문 리옹은 2001년부터 2008시즌까지 7회 연속 리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 3위를 차지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티켓을 따놓은 상태다. 주축 선수로는 바페텡베 고미를 비롯해 리산드로 로페스, 요앙 구르퀴프 등이 있다.

 리옹은 전북과 친선경기를 기념해 한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하기도 했다. 리옹은 한국어 홈페이지에 전북과 친선경기에 대한 예고와 함께 전북에 대한 소개를 전할 뿐만 아니라 최근 팀 관련 소식을 한국어로 전하고 있다.

 리옹은 “이번 친선경기를 계기로 올림피크 리옹 클럽 공식 인터넷사이트의 한글어 런칭을 발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100% 한글로 구성된 인터넷사이트는 올림피크 리옹과 현대자동차간의 파트너십에 역점을 두면서 축구팬들에게 올림피크 리옹에 관한 소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라고 런칭 이유를 밝혔다. 또한 “한국어 클럽 인터넷사이트에서는 한국 축구팬들이 이번 전대미문의 친선경기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리옹에서 잠시 머무는 동안 전북현대모터스 축구팀에 관한 특별 추적보고를 할 예정이다”고 말해 이번 친선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리옹은 한국과의 긴밀한 관계 지속에 기뻐하며 “우리는 지난 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으로 올림피크 리옹 클럽의 주요 스폰서이며 세계 제4위 자동차 생산업체인 현대자동차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되었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올림피크 리옹의 한국어 홈페이지는 http://www.ol-korea.com 이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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