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톱밥재배 신기술 개발
표고버섯 톱밥재배 신기술 개발
  • 이보원 기자
  • 승인 2013.07.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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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을 톱밥으로 재배하는 신기술이 개발돼 원목난 해소와 생산비 및 인건비 절감등 1석 3조 효과가 기대된다. 

표고버섯 생산은 참나무 원목에 표고버섯 균을 접종하여 버섯을 생산하는 것과 톱밥을 주원료로 시설이 완비된 공간에서 버섯을 생산하는 방법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원목을 이용한 재배는 노동집약적이고 참나무 원목을 구입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현재 표고버섯 생산 방법이 톱밥재배로 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은 표고버섯 생산의 안정화를 위해 참나무톱밥을 대체 할 수 있는 새로운 재료를 선발 하게 되었다. 그 결과 사과나무 톱밥을 이용한 대체효과로 참나무톱밥을 사과나무톱밥으로 50%까지 대체가 가능한 결과를 얻었다.

우리 지역 중산간부 지역은 사과를 많이 재배하고 있어 버려지는 사과나무 부산물을 이용한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본다.

농업기술원 버섯 담당자는 “사과나무 톱밥을 이용한 표고버섯 재배는 현재는 50%까지만 대체가 가능하지만 앞으로 참나무톱밥을 100% 사과나무톱밥으로 대체 할 수 있는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농가에 직접 접목 농가 소득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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