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프랑스, U20 월드컵 패권더툼
우루과이-프랑스, U20 월드컵 패권더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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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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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와 프랑스가 201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는다.

우루과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의 후세인 아브니 아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4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준우승을 차지했던 1997년 대회 이후 16년 만의 결승 진출.

우루과이는 전반 34분 이라크의 알리 아드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2분 곤살로 부에노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이라크의 8번 키커 사이프 살만의 킥이 골대를 벗어나며 우루과이가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프랑스는 부르사의 아타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두 골을 넣은 플로리앙 투방의 활약이 빛났다. 프랑스는 투방이 전반 43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2분 에버니저 아시푸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29분 나온 투방의 결승골로 가나를 꺾었다.

우루과이와 프랑스의 결승전은 오는 14일 새벽 3시에, 이라크와 가나의 3-4위전은 같은 날 0시 이스탄불의 알리 사미 옌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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