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전국 사진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익산향토문화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열린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익산지부(대표 최덕환)가 주관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는 전국 각지에서 500여명의 사진작가와 동호인, 사진애호가들이 참석 할 예정이다.
특히, 향토색 짙은 각 분야 장인이 출연해 구두수선을 비롯해 천년학 조각, 서예쓰기, 귀금속 세공, 누드바디페인팅, 누드퍼포먼스, 굴렁쇠, 도공예, 달마상 조각 등 8개의 퍼포먼스가 열린다.
사진촬영에 맞는 조명과 장인의 섬세한 퍼포먼스는 전국사진작가와 동호인들이 스스로 셔터를 누르게 만든다. 참가자들은 지역의 특색이 담긴 이색퍼포먼스를 원하는 자리에서 마음껏 촬영할 수 있다.
실제로 이 공연을 통해 사진작가와 동호인들은 매년 전국유명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500여점의 작품이 입상이 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날 오후 1시~5시까지 수강신청자에 한해 사진강좌가 열린다. 이 사진강좌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강자가 참가하고 있어 사진각자협회 50년의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또, 오후 6시부터 식전행사로 한국사진방송 김가중 사장의 멀티스트로보와 스파트새도우 댄스 연출이 준비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이번 공연을 통해 카메라에는 좋은 작품을, 가슴에는 아름다운 익산의 추억을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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