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유턴기업 선점 중국 천진시 본격적인 유치활동
익산 유턴기업 선점 중국 천진시 본격적인 유치활동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3.07.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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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중국 천진시 한국상인회와 투자유치 협약체결을 맺은 익산시가 본격적인 투자유치활동에 들어간다.

 7월13일~14일 양 일간 중국 천진시 한국상회 주관으로 열리는‘어려운 이웃돕기 행사’에 시와 유턴기업 민간유치단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기업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천진시에는 2천5백여 기업이 진출해 있고 그중 천진한국상회 소속 회원기업이 800여개에 이르고 있다.

 민간유치단은 익산시 산업단지조성현황을 비롯해 국내복귀기업지원제도, 고용지원제도 등의 내용 등을 홍보하고 기업별 개별면담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앞으로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중 투자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방중 기간동안 한ㆍ중FTA에 대한 높은 단계, 높은 수준의 타결 약속과 관련해 제조업 분야의 대중국 교역이 확대될 예정이어서 중국에 진출한 기업 유치도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시는 중국 청도지역 등에 진출한 패션 주얼리 23개 기업을 유치하고 이달중 공동R&D센터와 U턴기업 생산 공장이 동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달 중순께 건립될‘패션주얼리 공동R&D센터’는 23개 국내 U턴 기업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향후 주얼리산업 발전을 위해 국가예산 주도로 총178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의 5천㎡의 연구소와 도금시설동, 폐수처리동 등 총 1만3천㎡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현재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곧바로 공사계약를 착공, 본격적으로 공동R&D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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