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김기희 영입
전북현대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김기희 영입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3.07.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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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국가대표 김기희를 영입했다. 전북현대 제공.

 전북현대가 국가대표 중앙수비수인 김기희를 영입하고 확고한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9일 대구 FC의 중앙수비수 김기희(24·DF)를 보강하며 정인환-김기희의 국가대표 중앙수비 라인을 구축해 철벽 수비에 나선다.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는 김기희는 2011년 대구에 입단해 대구의 수비를 이끌었다. 지난해 런던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서 4분 출전으로 병역 혜택을 받아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 9월 알 사일리아(카타르)로 임대 이적해 활약해왔다. 국가대표로 발탁돼 지난 6월에 치른 3차례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 모두 나섰다.

 187㎝에 80㎏의 탄탄한 체격조건을 갖춘 김기희는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나고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기희는“뛰어난 선배들이 많은 명문구단인 전북현대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며 “전북현대가 K리그에서 우승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은 올시즌 자유선발로 영입한 김영찬을 대구FC로 임대했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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