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KBS N 전국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준우승 쾌거
전주대 ‘KBS N 전국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준우승 쾌거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3.07.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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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축구부는 지난 8일 오후 전남 영광종합운동에서 열린 KBS배 제9회 전국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주대(총장 고 건) 축구부는 지난 8일 오후 전남 영광종합운동에서 열린 KBS 제 9회 전국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주대는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으며, 준우승을 이끈 정진혁 감독이 ‘우수지도자감독상’에, 강성민 코치가 ‘우수지도자코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대회에서 맹활약한 이재걸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박선홍 선수가 ‘감투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40개 대학 1,2학년이 참가하여 10개조 예선으로 경기가 이뤄졌으며, 예선전 이후에는 토너먼트로 경기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전주대는 배재대와 1-1 무승부, 동신대에 1-0 승, 송호대에 2-1 승으로 2승 1무로 본선에 진출하였다.

 16강전에서는 한라대를 3-2로 누르고, 8강전에서는 예원예술대와 3-3 무승부로 승부차기를 펼친 끝에 6-5로 승리하였다.

 준결승전에서 전주대는 용인대를 1-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2일에 한 번씩 경기를 해야 하는 대회 일정과 8강전과 4강전의 2경기 연속 120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과 힘든 강행군 속에서 체력적으로 많은 부담을 안고 결승전에 임했다.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대회 3연패를 목표로 하는 아주대와 경기에서 전주대는 후반에 승부수를 띄우려 했지만 경기 초반에 선 실점하며 안타깝게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정진혁 감독은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준우승을 거둬 아쉽고, 그러나 매 경기를 치루며 팀이 더욱 하나가 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큰 수확이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준우승 소감을 전하였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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