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가나, 칠레와 연장접전 4강
U-20 가나, 칠레와 연장접전 4강
  • 뉴스1
  • 승인 2013.07.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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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강호 가나가 접전 끝에 칠레를 꺾고 201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가나는 8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알리 사미 옌 아레나에서 열린 칠레와의 8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펼치며 4-3으로 신승했다.
선제골은 가나의 몫이었다.
가나는 전반 11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모세스 오제르가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을 때려 칠레의 골망을 갈랐다. 칠레 수비를 꼼짝 못하게 한 멋진 슈팅이었다.
하지만 가나는 전반 23분과 27분 각각 칠레의 니콜라스 카스티요, 앙헬로 엔리케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역전당했다.
1-2로 끌려가던 가나는 후반 27분 이베네제르 아시푸아가 오른쪽에서 투입된 패스를 왼발로 차 넣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연장 전반 8분에는 골맛을 봤던 엔리케스가 다시 골을 터트려 칠레가 3-2로 재역전시켰다.
하지만 가나는 세이두 살리푸가 후반 8분에 극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다. 가나는 종료 직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아시푸아가 혼전 상황에서 헤딩슛으로 성공시키며 4강행 티겟을 거머쥐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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