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익산부시장 “부채 걱정할 사안 아니다”
이종석 익산부시장 “부채 걱정할 사안 아니다”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3.07.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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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석 익산시부시장은 최근 익산시 부채문제로 시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익산시 부채는 걱정할 사안이 아니다'고 설명하고 있다.

최근 익산시 부채문제가 지역여론의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이종석 익산부시장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시 부채문제는 크게 걱정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종석 부시장은 5월말 현재 익산시 부채잔액은 3천609억원으로서 지방채 1천971억원, 민간투자비 1천638억원이라고 밝혔다.
부채는 지방채, 민간투자비(BTL, BTO) 두 종류중, 지방채 사업으로는 안전행정부장관이 결정한 한도액 범위내에서 시 의회의 의결을 받아 추진한 산업단지조성, 신재생자원센터건립, 주민자치센터 신축 등으로 발생했고, 민간투자사업은 시가 재정상 시행하지 못하는 사회간접자본시설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 시 의회의 동의를 얻어 추진한 모현도서관, 복합문화센터, 하수관거정비, 가축분뇨처리시설, 하수종말처리장 설를읨 목적으로 발생됐다.
이 부시장은 부채의 세부 내용으로“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기반인 산업단지 조성사업비로 1천364억 원, 각 가정의 생활쓰레기를 쾌적하게 처리하는데 603억원, 문화경쟁력 향상을 위한 핵심거점 공간 조성(모현도서관 118억원, 복합문화센터 540억원), 하수관거정비사업 735억원, 왕궁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120억원, 환경기초시설 125억원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또,“시는 생산적 투자로 인해 일시적으로 지방채가 증가했지만, 2012년에 220억원 조기상환에 이어 금년에도 300억원을 조기상환 할 예정이며, 산업단지 분양대금 회수를 통해 10년 앞당겨 2016년까지는 지방채를 모두 상환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부채는 전시성 사업이 아닌 시 발전에 꼭 필요한 필수사업에 투자한 ‘성공적인 투자’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공무원들이 익산시 발전을 위한 과감한 도전과 모험을 감행하지 않았다면 익산의 미래를 포기해야 했을것이다”고 전하며 “산단조성에 매진한 결과 향후 400여개의 기업유치와 10만여개의 일자리창출로 인구증가와 세수증대를 꾀하고 50만도시 조성의 기틀을 마련 할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2016년까지 약속한 대로 ‘익산시의 부채를 꼭 상환할 수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시에서 계획한 대로 추진한다면 예정대로 꼭 상환할 수 있다”며“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 부서에서 혼연일체가 되어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을 위해 더욱더 매진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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