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제170회 1차 본회의...5분 발언
익산시의회 제170회 1차 본회의...5분 발언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3.07.07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산시의회(의장 김대오)는 지난 5일 10시, 제170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이한수 시장을 비롯, 각 국·소·단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임영애 의원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에 대해, 조규대 의원은 보석ㆍ석재 야립간판과 호남선과 고속철도에서 볼 수 있도록 이전 설치, 김영희 의원은 익산시의 브랜드 슬로건의 문제점과 대책, 박종열 의원은 청렴한 익산시를 위해 각각 5분 발언을 했다.

5분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임영애 의원 : 일반주택의 시민은 음식물쓰레기 수거일이 격일제로 되어 있어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에는 음식물의 부패와 악취에 시달리고 있으며 심지어 음식물쓰레기 배출의 어려움으로 주변 빈집이나 공터에 불법 투기해 악취와 각종 벌레들로 인해 민원이 발생됨을 지적했다. 이에 따른 제안으로 현재 격일제의 수거일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줄 것과 주민 편익을 위해 읍·면·동에서 수거용기 및 칩을 판매해줄 것을 요구했다.

◆조규대 의원 : 석재와 보석을 홍보하기 위해 세워진 야립간판이 설치부서나 설치년도가 달라 디자인의 통일감이 없고 고속철도와의 거리가 가시권에서 멀어 광고내용을 볼 수 없어 광고효과가 떨어지고 있음을 지적, 시의 새로운 CI를 이용 디자인을 새롭게 하고 시설비와 운영비 절감을 위하여 1개만 설치, 양면을 석재와 보석 1면씩 홍보하는 것을 요구했다.

또, 관내 많은 교량중에서 인도와 자전거도로가 분리된 곳이 한곳도 없어 자전거 이용이나 보행시 노견이 없어 위험에 노출됨을 지적했다. 특히 23번 국도 원대정문에서 황등방향 독수문까지는 인도 및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어 있고, 탑천 요교까지는 농로가 설치돼 있어 요교에 인도겸 자전거도로를 설치해 안전한 보행과 자전거도로의 편리성, 효율성을 극대화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김영희 의원 : 익산시브랜드 슬로건은 대내·외적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긍지와 자부심, 발전적인 미래의 비젼을 제시하고 다른 경쟁 도시와 차별화하기 위해 제150회 2차 정례회에서 조례안을 통과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시민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을 지적하고 ‘어메이징 익산’ 브랜드 슬로건에 맞는 다양한 홍보를 해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일부 읍·면에 설치돼 있는 버스승강장이 벽돌로 조성돼 있어 밤에는 밖에서 안이 보이지 않고 조명등도 없어 시민들이 무섭고 꺼리는 우범지대로 인식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승강장 주변의 보도와 차도의 높은 경계석으로 인하여 장애인, 노약자 등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히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승강장의 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박종열 의원 : 시는 반부패 청렴대책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민선4기, 5기 동안 공직자의 청렴을 유지하기 위한 시정을 펼쳐온 결과 공무원의 비위행위가 점차 줄어들어 여성친화도시,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청렴한 도시로의 발판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개선할 점도 많다고 지적했다. 법을 집행하는 공무원이 청렴하지 않을 때 헌정질서가 유지될 수 없음은 당연하므로 앞으로 능동적인 감사와 공직 비위행위에 대한 예방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