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 지위향상에 기여한 공으로 받은 대통령기관표창의 전수식이 열렸다.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시는 여성의 권익과 지위향상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이 시장을 비롯한 나유인 익산경찰서장, 문채룡 익산교육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부의장, 익산시아동여성지역연대, 여성폭력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참여해 자주색 우산을 활용한 4대 사회악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또 행복한 가정상에 선정된 7자녀를 둔 김선주(34)씨, 삼대가 함께 사는 심수정(33)씨, 쌍둥이와 다른 자녀를 둔 정인순(38)씨 등 9가정이 다복한 여성상, 화목한 가정상, 행운 가득상 등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대한어머니회 익산지회(회장 한동연)와 한국부인회 익산지회(회장 신혜경)에서 각각 100만원을 익산시장학재단에 기부했다.
한편 여성주간은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매년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지정됐으며, 1996년 ‘생명존중 의식의 확산’을 주제로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 18회를 맞고 있다.
익산=최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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