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에서 제2회 전라북도 공무원 탁구대회가 오는 6일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1회와 달리 개인전이 추가돼 벌써 동호인들의 높은 호응이 일고 있다. 지난해 익산에서 열린 첫 대회는 전북도청 주관으로 치러졌다. 하지만 이번 순창대회는 시·군 단위로는 처음으로 순창군청탁구클럽(회장 김윤석)이 주최해 그 의미가 매우 크다는 평이다. 전라북도는 적극 후원하며 장소는 순창국민체육센터다.
출전 규모는 도청 1팀과 도내 11개 시·군에서 각 1팀씩 모두 12개 팀,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6일 순창에서 이번 대회가 열리게 된 데는 순창군청탁구클럽의 공이 컸다는 후문이다. 순창군청팀이 탁구대회를 통해 순창의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 등을 대·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았다는 전언이다. 또 대회의 원활한 진행 등을 위해 50여명의 회원들이 1개월여 전부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윤석 회장은 "탁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모든 회원이 합심해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각 시·군 동호인들이 대회에 큰 기대를 갖고 오셔도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순창=우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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