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빈 청사 활용해 공예품 전시해
임실군, 빈 청사 활용해 공예품 전시해
  • 임실=박영기기자
  • 승인 2013.07.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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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예품 전시회

임실군은 군청사 1층 빈 공간을 활용하여 잘 빚어진 도예품을 전시함으로써 직원들은 물론 외부인들에게 잠깐의 여유를 느끼게 하고 있다.

군은 전시회 등의 문화행사를 접하기 어려운 임실군민들과 공무원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임실군 성수면에서 도예원을 운영하는 이연향씨의 걸작 40여 점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작품 내용은 생긴 그대로의 나무를 활용해 만든 멋스러운 찻상과 투박함과 세련된 멋을 함께 가지고 있는 도자기, 들꽃 등의 자연 소품을 매치시켜 흙과 나무의 만남으로 자연의 포근함을 물씬 느낄 수 있으며 특히 나무공예 작품에 조명을 부착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군청 김모 담당은 “흙과 나무로 만든 이색적인 공예품 전시로 멋스러운 느낌과 더불어 지나다닐 때마다 잠깐이라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예품 전시는 오는 5일까지 진행되며 전시회가 끝나면 군청 민원실에 공예품 한점을 기증할 예정이다.

임실=박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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