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의료원 취약계층 건강관리 총력
임실의료원 취약계층 건강관리 총력
  • 임실=박영기기자
  • 승인 2013.07.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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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계층을 방문하고 있다.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최근 이상기온 등 폭염으로 인해 독거노인 및 만성질환자의 사망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3일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폭염이 심한 야외에서 작업을 하다가 열사병으로 피해를 당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 갈증을 느끼지 않도록 주의를 요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까지 폭염의 취약계층인 노인, 독거노인, 심뇌혈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 인력을 통해 방문 건강체크 또는 안부 전화 실시 및 거주지의 냉방시설, 비상연락체계, 기타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을 시행키로 했다.

또한 폭염 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과 가까운 무더위 쉼터 위치를 알려줌은 물론 폭염특보 발령 시 안부전화, 직접방문 등으로 안전을 확인하고, 행동요령에 대한 재확인 및 응급상황 시 연락처를 알려주고 응급조치방법을 배부하여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임실=박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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