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 부송지구대(대장 송태석)는 2일 시민경찰 등 지역 주민 30여명과 함께 관내 성폭력 등 범죄 위험 지역을 순찰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했다.
부송지구대(대장 송태석)는 경찰관 1인당 2천400여명을 담당하는 등 부족한 경찰력의 치안 여건상 주민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 이에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주민과 함께 치안행정을 펼쳤다.
부송지구대에서는 그간 주기적으로 주민들과의 합동 근무를 실시해 왔으며 특히, 현안 설명 및 건의사항 등 자유로운 간담회를 통해 주민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송태성 지구대장은 “주민들이 경찰업무에 관심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기대감이 크다는 것이다”며 “앞으로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성심껏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합동순찰에 참여한 한 주민은 “제복을 입고 순찰을 해 보니 내가 경찰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며 “매일같이 반복하는 경찰관의 노고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나유인 익산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적극적인 치안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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