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옛 풍산면사무소 자리에 교육관과 숙식시설 등을 갖춘 귀농귀촌지원센터를 마련하고 2일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인의 단기 및 중장기 교육 등과 전문적인 상담을 한다. 올 하반기에만 총 14회, 300명에게 귀농인 전문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특화작목인 10대 작목을 중심으로 재배와 유통, 농산물 가공교육도 예정돼 있다. 또 난로와 화덕, 태양광 등을 이용한 자연에너지 활용기술과 생태건축교육 등도 병행한다.
개소식에서 황숙주 군수는 "귀농귀촌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많은 가능성을 보았고 예비 귀농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알았다"며 "오늘 문을 연 귀농귀촌지원센터가 그 중심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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