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매거진 ‘다빈치’ 창간호 발간
에세이 매거진 ‘다빈치’ 창간호 발간
  • 송민애기자
  • 승인 2013.07.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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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갤러리 ‘다빈치’(DAVINCI)가 인간 중심의 잡지인 에세이매거진 ‘다빈치’(발행인 서정환) 창간호를 출간했다.

발행인인 서정환씨는 “손가락으로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는 설렘을 아는, 그와 같은 마음으로 기본으로 돌아가 인간 중심의 잡지 다빈치를 창간한다”면서 “시대를 대표하는 중견 작가의 목소리, 마음을 이끌어줄 등대와 같은 칼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테마는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전문가의 해설이 함께하는 미술 갤러리, 잠시 일상을 벗어나게 하는 여행 코너는 삶을 풍부하게 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마음을 끌어당기는 글로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을 구현한 고품격 잡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간호는 힐링, 갤러리, 테마, 여행, 사진, 교포에세이 등의 꼭지로 구성됐다. 힐링 꼭지에서는 박범신 작가가 ‘아, 아버지’라는 제목으로 기고문을 보냈으며, 갤러리 코너에서는 김윤섭 미술평론가가 조각가 전준의 작품을 세밀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 테마 코너에서는 ‘사랑’을 주제로 한 감성과 낭만 가득한 글들이 소개되고 있으며, 교포에세이에서는 이정아씨의 ‘다시 태어나다’, 이상진씨의 ‘친구 떠나보내기’, 제이슨 최의 ‘샌프란시스코의 봄’ 등이 담겼다.

이밖에도 디지털 시류가 썩 반갑지만은 않은 독자들을 위한 진솔한 삶과 생각, 웅숭깊은 철학과 시선이 실렸다.

송민애기자 say238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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