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고창복분자배 국민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고창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정원필)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 경기, 강원, 충청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677팀 1천300여명의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50종목에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제5회를 맞은 고창복분자배대회는 동호인들의 참여가 갈수록 늘면서 올해에도 지난해보다 147팀 294명이 더 참여하는 등 대회규모도 커지고 배드민턴 생활체육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선 ▲30대 혼복A급 광주연합 김지훈·이막동 ▲남복A급 전주오송 정재훈·이태산 ▲여복A급 트리플 황숙진·천유민 ▲40대 혼복A급 트리플 이권진·전금자 ▲남복A급 리더 성현기·이권진 ▲여복A급 트리플 백미림·전금자 ▲50대 혼복A급 광진구 박정한·정덕순 ▲남복A급 정읍연합 조태규·김오한 ▲여복A급 고창클럽 김정숙·이의정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고창군 동호인만 참가한 왕초보 경기에선 ▲30대 여복식 고창클럽 김말구·김재옥 ▲30대 남복식 신나고팀 김병철·문경준씨가 우승했다.
한편 군은 이번 대회가 복분자배 대회인 만큼 경기 참여를 위해 고창을 찾은 선수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창복분자로 가공한 주류, 음료, 한과, 젤리 등 지역 특산물을 홍보, 판매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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