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11월 7일, 원서접수 8월22일~9월6일
올 수능 11월 7일, 원서접수 8월22일~9월6일
  • 뉴스1
  • 승인 2013.06.30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7일 치러지고 처음으로 A·B형 수준별 시험이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7월 1일 공고한다.

올해 수능은 2011년 1월 예고된 대로 국어·수학·영어 영역에서 A형 또는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 실시된다. 단 B형의 경우 최대 2개 영역까지 선택 가능하며,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할 수 없다. 시험 문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70% 연계 출제될 예정이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6일까지이며, 원서 접수내역 변경 신청기간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다. 성적통지표는 11월 27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평가원 측은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며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의 편의를 위해 희망자에 한해 전자메일로도 발송된다”고 밝혔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등으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은 소정의 신청절차에 따라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환불받을 수 있다. 환불신청기간은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제출서류를 구비해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신청하면 된다.

응시수수료는 3개 영역 이하에 응시하면 3만7000원, 4개 영역은 4만2000원, 5개 영역은 4만7000원이다.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 차원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수험생의 경우 응시수수료를 면제받게 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고, 수험생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사회탐구 영역은 10과목 중 최대 2과목, 과학탐구 영역은 8과목 중 최대 2과목을 각각 선택할 수 있으며, 직업탐구 영역은 5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기초 베트남어가 추가되며, 9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