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보건소, 영유아 홍역 예방접종 당부
전주시 보건소, 영유아 홍역 예방접종 당부
  • 장정철기자
  • 승인 2013.06.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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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는 최근 경남 창원지역에서 홍역 집단발생 및 환자와 접촉한 성인, 영유아에서 소규모 환자 발생이 이어짐에 따라 홍역 예방접종 실시를 당부했다.

28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홍역 환자 발생 건수는 전국적으로 102명이며 경남지역에서만 7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영국, 터키, 루마니아, 프랑스 등 유럽 일부 국가도 지난해부터 2만명 이상의 대규모 홍역 환자가 발생했고, 동남아, 아프리카 등 많은 국가에서 홍역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홍역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급성 발진성바이러스질환으로 감기처럼 콧물, 기침 같은 증상과 결막염 등이 나타나다가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환자와 만날 경우 95% 이상 감염되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12~15개월(1차)과 만 4~6세(2차)에 두 번 받는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홍역 접종은 접종수첩 및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를 통해 접종여부를 확인한 후 미접종 아동은 전주시보건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 96개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장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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