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어린이집 연합회, 아동시설에 성금 전달
익산 어린이집 연합회, 아동시설에 성금 전달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3.06.28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익산시어린이집연합회와 엄마랑어린이집은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써 달라며 익산시에 성금을 기탁했다. 사진=익산시제공

익산시어린이집연합회와 엄마랑어린이집, 정금어린이집 원아들이 아동복지시설에 입소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틈틈이 모은 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8일에 열린 ‘보육·육아 힐링콘서트’ 후원기관인 익산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남궁진)는 27일 외식권과 진료권 등 191만원의 잔여상품권을 13개 후원업체 이름으로 기탁했다.

이 상품권은 28일 관내 9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어 시설 아동들을 위해 쓰인다.

또, 국·공립 엄마랑 어린이집(원장 최은재)에서는 원아 60여명이 보육프로그램인 ‘영어체험 마켓놀이’를 통해서 얻은 수익금 20만원을 기탁했다. 민간 정금어린이집(원장 최영심) 역시 원아 130여명과 엄마들이 함께 한 시장놀이 체험 활동 이익금 33만원을 기독삼애원 입소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시 여성청소년과에 기탁했다.

김호중 기독삼애원 원장은 “무더운 여름철 에어컨 설치비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큰 도움을 줘 고맙다”며 “입소 어린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