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립미술관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27일 군산시청에서 전북도 문화예술발전과 미술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력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전북도립미술관. |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정준기)과 27일 군산시청에서 전북도 문화예술발전과 미술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력식을 가졌다. 이날 협력서 서명식에는 군산시장 문동신, 주민복지국장 김진권과 전북도립미술관 관계자 두 명도 함께 했다.
협력서에 의하면, 전북도립미술관은 소장작품으로 오는 28일 개관 예정인 군산근대미술관 전시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또한, 전시운영에 대해 상호의견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미술관 운영 및 미술품 활용에 대한 공동 협력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근대산업유산 예술창작벨트화사업지구 내 조성된 군산근대미술관은, 국가 등록문화재 제372호인 일본18은행 군산지점을 새롭게 꾸민 공간이다. 등록문화재인 건물 내부를 작은 미술관으로 조성한 군산근대미술관은 인근지역에 위치한 갤러리 및 공연장과 함께 예술활동의 거점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군산근대미술관의 개관전에서는 하반영 화백이 군산시에 기증한 100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붓으로 찾은 혼(魂)의 길’이 열린다. 이어 9월 즈음에 전북도립미술관의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 작품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송민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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