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군산미술 발전 위해 근대역사박물관과 협력키로
도립미술관, 군산미술 발전 위해 근대역사박물관과 협력키로
  • 송민애기자
  • 승인 2013.06.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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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립미술관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27일 군산시청에서 전북도 문화예술발전과 미술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력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전북도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정준기)과 27일 군산시청에서 전북도 문화예술발전과 미술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력식을 가졌다. 이날 협력서 서명식에는 군산시장 문동신, 주민복지국장 김진권과 전북도립미술관 관계자 두 명도 함께 했다.

협력서에 의하면, 전북도립미술관은 소장작품으로 오는 28일 개관 예정인 군산근대미술관 전시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또한, 전시운영에 대해 상호의견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미술관 운영 및 미술품 활용에 대한 공동 협력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근대산업유산 예술창작벨트화사업지구 내 조성된 군산근대미술관은, 국가 등록문화재 제372호인 일본18은행 군산지점을 새롭게 꾸민 공간이다. 등록문화재인 건물 내부를 작은 미술관으로 조성한 군산근대미술관은 인근지역에 위치한 갤러리 및 공연장과 함께 예술활동의 거점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군산근대미술관의 개관전에서는 하반영 화백이 군산시에 기증한 100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붓으로 찾은 혼(魂)의 길’이 열린다. 이어 9월 즈음에 전북도립미술관의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 작품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송민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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