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한국 무패로 16강 간다
U-20)월드컵 한국 무패로 16강 간다
  • 관리자
  • 승인 2013.06.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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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U-20)월드컵 '4강 신화'에 도전하는 '이광종호'가 무패 행진으로 16강 직행을 노린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7일 밤 11시 나이지리아와 B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현재 1승1무(승점 4·골득실 +1)를 기록중인 한국은 포르투갈(1승1무·골득실 +1)과 골득실까지 동률을 이루고 다득점에서 뒤져 조 2위에 올라있다.

나이지리아는 1승1패(승점3·골득실 +2)로 조3위다. 한국은 나이지리아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16강행을 확정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조 1, 2위는 자동으로 16강에 진출하고 각조 3위 중 상위 4팀은 와일드카드로 16강 티켓을 얻는다.

1차전서 쿠바에 승리(2-1)를 거둔 한국은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과 무승부(2-2)를 기록, 무패행진을 달리며 16강 직행의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2009년 이집트 대회(8강)와 2011년 콜롬비아 대회(16강)에 이어 3회 연속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이다.

다만 나이지리아의 전력을 미루어볼때 팽팽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두 경기에서 5골이나 터트린 나이지리아는 공격력이 강점이다.

포르투갈과의 1차전에서 2-3으로 석패한 나이지리아는 쿠바전에서는 3-0 완승을 거뒀다.

특히 17세 이하 대표팀부터 활약해온 압둘 카자군은 포르투갈전에서 혼자 2골을 기록하는 등 총 3골로 헤세 로드리게스(스페인)등과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올라있다.

또한 쿠바전에서 2골을 넣은 아미누 우마르 역시 한국 수비진의 경계대상이다.

한국은 쿠바와 포르투갈과의 2경기에서 모두 시작 10분 안에 선제골을 허용하는 등 출발이 불안했다.

국제대회 경기 경험이 부족한 어린선수들이라 경기 초반 분위기를 내주면 자칫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경기 초반 실점을 막을 필요가 있다.

한국은 2골을 기록중인 류승우와 김현 등을 앞세워 나이지리아 격파에 나설 전망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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