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에 건강장수 세계 석학 모인다
순창에 건강장수 세계 석학 모인다
  • 순창=우기홍기자
  • 승인 2013.06.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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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노년학 노인의학대회에 참석한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해 건강장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순창군 제공

노령화 대비를 위해 건강장수를 연구하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27일부터 순창을 찾는다.

군에 따르면 서울 코엑스에서는 지난 23일부터 5일 동안 디지털 노령화를 주제로 제20차 세계노년학 노인의학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 참가한 세계적 석학들을 순창군이 초청한 것. 또 28일 건강장수연구소에서 디지털 에이징(건강장수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세미나도 연다.

이번 세미나는 제20차 세계노년학 노인의학대회의 연장선상에서 열린다. 따라서 이 대회에 참석한 세계적 석학 40여명이 국내 대표적 건강 100세 도시인 순창에서 고령사회의 문제점 및 극복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게 된다.

특히 세미나는 가족관계 등 관계망연구에 중점을 두는 세대연구팀과 노화·의료에 중점을 두는 100세 연구팀으로 나눠 20명씩 집단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저녁 7시부터는 디지털 에이징을 주제로 삼성종합기술원 박상철 웰에이징연구센터장과 일본 오사카대학 야스유키 곤도교수가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장수 연구에 대한 교양강좌도 예정되어 있다. 강좌에서는 세계 최고인 우리나라의 IT기술과 노년의 삶을 풍요하게 할 수 있는 융합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순창의 건강100세 브랜드를 더욱 높여나가겠다"며 "세미나가 농촌 고령화를 또 하나의 기회로 만들어 추진할 수 있는 전략적 아이템을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순창=우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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