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도블록 대대적 교체작업
익산, 보도블록 대대적 교체작업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3.06.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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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노후된 보도블록 교체공사를 시행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남중우체국앞 보도블록 교체공사 장면 사진=김현주 기자

익산시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통행을 확보하기 위해 노후화된 인도 보도블록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실시한다.

그동안 노후화된 인도의 보도블록으로 인해 시민들의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시각장애인들의 외출시 위험요인으로 지적을 받아왔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도블록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 시는 노후로 인한 인도의 보도블록을 정비하면서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블록을 병행 설치한다.<본보 5월 21일 보도>
시 도로관리과(과장 이용연)는 지난해 하반기 약촌오거리∼중앙체육공원 사거리까지 노후된 보도블록을 전면 교체했다.

지난 20일부터는 5천800여만원을 들여 남중우체국∼북부시장 사거리까지 600m의 인도를 정비하고 있다.

물론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블록 설치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용연 도로관리과장은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노후화된 인도를 점차 확대해 정비할 계획이다.”며 “그동안 턱없이 부족했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 설치공사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내 주요 간선도로의 인도를 단계적으로 보수해 시민들이 보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시각장애인 익산지회 사회복지사 김응섭(61)씨는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인도의 단차를 없애고, 앞으로도 점자블록을 확대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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