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몸에 맞는 볼 포함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20번째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한 추신수는 사구 부문 리그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71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토미 밀론을 맞아 1회 첫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0-2로 끌려가던 3회 2사 1루때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직선타로 처리되면서 팀 공격을 이어가지 못했다.
추신수는 5회 1사 1, 3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시즌 25타점째.
추신수는 팀이 3-7로 뒤져 있는 6회 2사 1, 2루때는 바뀐 투수 제리 블레빈스의 6구째(싱커)에 맞아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8회 2사 2, 3루 타점 기회에서 들어섰으나 외야 뜬공 아웃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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