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신임 수석코치에 신홍기 코치가 임명하고 임시 사령탑을 맡겼다.
지난 2006년 전북 코치로 프로팀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신 수석코치는 최강희 감독을 보좌하며 ‘닥공’신화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지난 2012년 최강희 감독과 함께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지난 19일 국가 대표팀 감독직을 사임한 최 감독은 전북에 복귀할 예정이지만 대한축구협회 계약서 상 계약기간이 이달 말까지로 돼있어 6월 전북으로 복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신 수석코치는 26일 수원전(원정)과 30일 경남전(홈)까지 팀을 맡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감독대행을 맡았던 파비오 피지컬 코치는 제자리로 돌아갔다.
신임 신 수석코치는 “휴식중인 최강희 감독이 복귀하기 전까지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선두권 추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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