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20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벌어진 대회 예선A조 2차전에서 네이마르가 전반 9분 결승골을 터뜨리고 후반 추가시간에 조의 추가골을 돕는 활약을 한데 힘입어 멕시코를 2-0으로 완파했다.
2연승을 기록한 브라질은 22일 이탈리아와 최종 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4강행을 확정했다.
네이마르는 전반 9분 그림 같은 왼발 발리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뽑았다. 다니엘 아우베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굴절되자 이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 멕시코 골네트를 흔들었다. 일본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뜨리는 순간이었다.
네이마르는 후반 추가시간에 상대 수비수 두명을 돌파한 뒤 중앙에 있던 조에게 추가골 기회까지 만들어줬다.
일본이 이탈리아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역전패를 당했다.
일본은 A조 2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일본은 지난 브라질전(0-3 패)에 이어 2연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이탈리아는 2승을 기록하며 승점 6점을 확보해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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