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중 한규재 전국 글쓰기 대회 교육부장관상
전주동중 한규재 전국 글쓰기 대회 교육부장관상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3.06.19 2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동중 1학년 한규재 군이 전국 글쓰기 대회에서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 군은 교육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확산 및 우수 사례 발굴을 위해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상임대표 안양옥),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차광은)와 공동으로 ‘선생님·학생·부모님 자랑 글쓰기 대회’에서 선생님 자랑 부문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9일 한국교총서 열렸다.

한 군은 글에서 “조미애 담임선생님은 내게 ‘이상형의 한 아이가 있어’라고 말하거나 ‘전학생이 있는데 규재에게 부탁할께’하고 말씀하셔서 선생님이 나를 많이 믿어주시는 구나라고 생각했다”면서 “이로 인해 친구들도 시선이 달라졌다”고 했다.

어머니 정금주 씨는 “규재는 전교생이 200명 남짓한 초등학교를 나와 한 학년에 350명이나 되는 큰 학교에 진학하다 보니 위축이 되고 전학을 시켜달라고 했었다”면서 “하지만 선생님의 배려로 친구도 많이 사귀는 등 학교생활에 만족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번 행사는 하반기에도 실시할 예정이며 글쓰기 대회에서 입상한 우수 글모음 사례집을 학교현장에 제작·보급해 교육공동체 간의 감사와 사랑을 나누고 인성교육이 범사회적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국의 교사, 학생, 학부모가 제출한 총 1천246편의 글 가운데 지역심사를 거쳐 195편이 본심사에 올라왔으며 이 중 각 부문별 최우수상 1명씩 3명이 교육부장관상을, 우수상 10명씩 30명이 각각 인실련 상임대표상과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소인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