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슬로시티를 희망하는 19개 읍·면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모두 13개 면지역을 슬로시티 예비지구로 최종 선정했다.
웅포면은 연말까지 슬로시티 개념 이해 및 활성화 사업 관련 주민교육, 슬로시티 위원회 운영, 주민아카데미, 지역공동체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종합평가에서 본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본 지구로 선정되면 슬로시티 기반조성,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구 활성화 사업비로 3억원을 지원받는다.
웅포면 슬로시티 예비지구 관계자는 “예비지구로 선정된 것은 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적극 진행해 더 살기 좋은 웅포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공동체가 주도하는 슬로시티 조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주민들이 느림의 가치를 함께 누리고 나아가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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