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다문화가정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 소인섭기자
  • 승인 2013.06.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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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학생의 언어 재능을 조기 발굴해 꿈을 키우는 다꿈교육 실현을 위해 다문화가정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전북도교육청은 8월 3일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제2회 대회를 연다. 도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 언어는 제한이 없다.

참가 학생은 다문화 관련 자유주제로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 각 3분씩 총 6분 동안 발표하며, 한국어를 먼저 발표한 후 동일한 내용을 부모 모국어로 발표하면 된다.

본선 대회에 앞서 각 지역청별로 예선 대회를 거치게 되는데 지역교육청은 7월 29일까지 자체계획에 의한 심사를 통해 도대회 참가 학생을 지역별로 1∼2명, 총 20명을 추천하게 된다.

본선에 진출한 학생 중 대상 초등 1명, 중등 1명은 교육감 상장 및 40만 원 상당 상품을, 금상 초등 1명, 중등 1명은 교육감 상장 및 20만 원 상당 상품을 받게 되며 전국대회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은상 4명, 동상 6명, 장려상 6명을 수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 및 이중언어 능력 향상을 위해 대회를 준비했다”라며 “다문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소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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