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품종 화훼 어때요? 한옥마을서 품평회
국산품종 화훼 어때요? 한옥마을서 품평회
  • 이보원기자
  • 승인 2013.06.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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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을 외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화훼품종의 개발을 위해 도농업기술원이 발 벗고 나섰다.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주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에서 전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우리꽃 신품종을 전시하고 도민들로부터 품평회를 갖는다.

이번에 전시될 품종들은 나리(백합), 장미, 국화, 안개꽃, 스타티스, 등 신품종과 이를 이용한 꽃꽂이 작품, 설명자료 등 163여점이 전시된다.

전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꽃을 직접 관람객이 선발하고 관람객이 꽃바구니 만드는 무료체험도 가능하다. 또 꽃차, 꽃 화장품, 꽃 비누, 꽃 치료 등 화훼 6차산업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최근 우리농업은 한·미 FTA와 한·EU FTA 협상타결 및 국제신품종보호연맹(UPOV) 가입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이젠 농산물 시장도 국가간 장벽이 없는 무한 경쟁시대로 돌입하게 되었고, 2011년 한해 국내에서 해외로 유출된 로열티 금액이 86억원에 이르고 전북은 9억3천9백만원으로 약 11.3%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농기원에서는 나리 16품종, 국화 15품종, 안개초 10품종, 스타티스 10품종, 원추리 7품종 등 50여 품종의 신품종을 개발 출원 및 등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보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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