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이탈리아 나란히 첫 승
스페인 이탈리아 나란히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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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6.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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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스페인과 ‘아주리군단’ 이탈리아가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나란히 첫 승을 올렸다.

스페인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페의 아레나 페르남부코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로베르토 솔다도(발렌시아)의 결승골로 우루과이를 2-1로 제압, 1승으로 조 선두에 나섰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은 볼 점유율 78%을 기록하는 등 남미대표 우루과이를 압도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주축으로 경기를 지배한 스페인은 전반 20분 페드로(바르셀로나)가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뽑아 기선을 잡았다.

전반 32분에는 솔다도가 세스크 파브레가스(바로셀로나)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 우루과이 골네트를 흔들었다. 결승골 이었다.

우루과이는 후반 43분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가 프리킥으로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이탈리아는 앞서 열린 A조 경기에서 북중미 챔피언 멕시코를 2-1로 제압, 전날 일본을 3-0으로 완파한 브라질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전반 27분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의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1-1로 맞선 후반 33분에는 마리오 발로텔리(AC)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탈리아는 유로2012 준우승팀이지만 우승팀 스페인이 남아공월드컵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 대신 유럽 대표로 컨페더레이션스컵 무대에 나섰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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