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를 위해 지난해 12월 입대해 현재 국군체육부대(K리그 챌린지 상주상무)소속 핵심선수로 활약 중인 정훈은 23일 오후 1시 30분 신부 김복음(24)씨와 백년가약을 한다. 정훈은 입대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김 씨와 2년 반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현재 김 씨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에 재학 중으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했다.
2008년 전북에 입단해 뛰어난 체력과 활동량을 자랑하며 수비형 미들을 책임진 정훈은 09년과 11년 전북의 K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정훈은 “평생 행복하게 친구처럼 살고 싶다”면서 “이제 한 가정에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결혼소감을 밝혔다.
소인섭기자 iss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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