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훈지청(지청장 이재익)은 지난 14일 한복의 美(대표 박순자)와 보훈가족 사랑나눔의 일환으로 보훈가족 사망시 예우를 위한 특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은 익산보훈지청의 노후복지 기관특화사업인 ‘신바람 노년 9988’ 프로젝트 일환으로(99세까지 팔팔하고 건강하게 행복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보훈가족에 대한 기존 사망시 예우와는 별개로 사망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수의(壽衣)를 제작, 지원함으로써 이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하는 예우풍토를 조성하고,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데 그 목적을 뒀다.
이날 박순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경제 풍요로움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이 있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며, 이 분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정성껏 제작한 수의를 입혀드림으로써 이승과의 행복한 이별이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재익 지청장은 “보훈가족의 신바람노년 지원뿐 아니라 마지막 가시는 날 까지도 예우와 존경속에서 보내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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