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확대 시행
익산시,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확대 시행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3.06.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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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폐가전제품의 획기적인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무상수거 하던 폐가전제품 종류를 10개 품목에서 26개 품목으로 확대해 수거한다.

폐가전제품은 구리와 철, 알루미늄, 플라스틱, 금, 은 등의 유가금속이 다량으로 들어있어 재활용으로서 가치가 크다. 이번 무상수거 확대시행을 통해 시민들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그동안 민간 수집상의 무분별한 폐가전제품 해체로 인한 불법투기와 환경오염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상수거 확대시행 품목은 현행 10개품목(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컴퓨터, 오디오, 휴대폰, 프린터, 복사기, 팩스)과 신규 16개품목(정수기, 공기청정기, 청소기, 비데, 연수기, 음식물처리기, 가습기, 믹서기, 밥솥, 비디오, 선풍기, 식기건조기(세척기포함), 전기오븐, 전기히터, 다리미, 전자레인지) 등이다.

시민들이 읍·면·동사무소에 배출 신고하면 수거·운반 전담반이 정해진 날짜에 수거해 간다. 기관일 경우 수거한 폐전자제품을 시 또는 읍·면·동에 수거 요청하면 된다.

시 청소과 관계자는 "무상수거 확대시행으로 대형폐가전을 배출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뿐 아니라 폐금속 자원의 재활용을 활성화해 자원순환사회를 실현하고 대형폐가전 불법처리를 사전에 차단해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익산시에서 대형 폐가전제품 배출처리 물량은 냉장고 204대, 세탁기 139대, TV 195대, 에어컨 1대 등 모두 552대에 달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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