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전고인상에 정동영…신건 총동창회장 연임
자랑스런 전고인상에 정동영…신건 총동창회장 연임
  • 소인섭기자
  • 승인 2013.06.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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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 국회의원이 자랑스런 전고인상 대상을 수상했다. 신건 의원은 전고·북중 총동창회장에 연임됐다.

전고·북중 총동창회(회장 신 건)는 지난 15일 학교 대강당에서 시상식 및 정기총회를 열고 정동영(48회) 전 국회의원에게 자랑스런 전고인상 대상을 수여했다. 본상인 전고를 빛낸 사람들 상에는 황호연(36회) 대호레포츠 회장과 김의신(37회)서울대 융합기술 대학원 교수, 조성용(51회) (주)대두식품 대표가 각각 받았다.

정 전 의원은 언론계와 정계에서 언론문화 창달과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해 모교와 총동창회 명예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호연 회장은 한국 세라믹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중소기업을 발전시켰으며 총동창회 부회장으로서 각종 행사를 적극 지원하는 등 국가의 번영과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로 상을 받았다. 또 김의신 박사는 미국 핵의학 의사회 회장과 한인 의사회 회장 등 미국과 한국에서 교수와 의사로 세계 최고의 암 의학 권위자로 활동하면서 모교와 총동창회 명예를 높였다. 조성용 대표는 대두식품 등 건실한 식품 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탰고 총동창회 각종 행사에 적극 지원하는 등 모교 사랑과 총동창회 명예를 높인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정동영 전 의원은 “쓰러지기 직전의 저를 다시 일어서도록 용기를 북돋워 줘 고맙다”며 “이 상을 사명감으로 받고 깨달아서 결코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병찬 명예회장과 임승래 고문·김완주 전북도지사·송하진 전주시장·황숙주 순창군수·서거석 전북대 총장·국회의원·각급 기관장 등 600명이 넘는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신건 회장을 차기 회장에 연임시켰다. 신 회장은 수락연설에서 “개교 100주년을 눈앞에 두고 모교와 총동창회가 명문 전고의 전통을 이어가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총동창회는 5만여 동문과 화합해 노송보다 더 푸른 후배를 길러내도록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광호 수석부회장이 LED 대형 TV 2대(시가 120만 원)를 기증하고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이 경옥고(시가 약 10만 원) 10통을 협찬하는 등 30여 동문이 20여 개의 품목(시가 약 3천만 원)을 내놔 경품행사도 풍성했다.

소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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