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가 14일 왕궁면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시온육아원에 방문하고 입소중인 원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해 아동은 물론 교사들에게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교육은 익산경찰서 아동여성계 이덕환 경사가 원생들에게 이론교육을 한후 어린이와 함께 직접 범죄를 체험해 보면서 예방 방법을 알려주고 경찰관들이 실제 사용하는 수갑을 비롯하여 무전기 등을 만져볼 수 있도록 도와줘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원생 아동들에게 미리 준비한 알림장 노트와 플라스틱 자, 부채등을 나눠주면서 1:1로 대화를 하는 모습에 원장은 진심 깊은 경찰관의 모습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방문을 부탁했다.
나유인 서장은 “아동에게 경찰이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친근한 존재임을 알려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실시해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익산=김현주기자 kizu464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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