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가공과 한식·양식·제과제빵 조리시설을 갖춘 실습동(백련관)이 임실서고등학교에 들어 섰다.
치즈·조리 명장을 육성하는 특성화학교인 임실서고(교장 노영조)는 13일 백련관에서 지역 기관장과 동창회장·지역주민·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습동 준공식을 가졌다. 9억 여원이 투입된 이 실습동은 861.90㎡의 3층 규모로 이춰져 있으며 치즈 가공과 조리실습을 위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임실서는 올해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할 것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무이한 치즈·조리 학교로 뻗어가기 위해 제반 시설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영조 교장은 “한국치즈과학고란 이름에 걸맞게 맞춤형 특성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올 8월 기숙사를 착공하고 9월에는 학생 해외(스위스) 치즈연수 프로그램을 추진 중에 있다” 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소인섭기자 iss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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