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새억 조세 포탈혐의 기소
메시 새억 조세 포탈혐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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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6.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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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26·FC바로셀로나)와 그의 부친이 스페인에서 400만유로(약60억원) 조세를 포탈한 혐의로 당국 조사를 받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조세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FC바로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메시와 부친 호르케 호라시오는 지난 2007~2009년 부정적으로 세금을 공제받은 혐의다.

이날 당국은 메시가 살고 있는 바로셀로나 부유지역인 가바의 법원에 메시와 부친을 탈세혐의로 소장을 제출했다.

소장에 따르면 메시와 부친은 우루과이와 벨리즈에 세운 해외회사를 이용해 메시 초상권을 판매했고 여기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한 세금 400만유로를 내지 않았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탈세로 유죄를 선고받으면 메시는 최대 징역 6년 혹은 막대한 벌금을 물어야 한다.

메시는 모든 혐의를 부정하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메시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법률상 어떠한 위반도 하지 않았다. 이번 상황을 명확하게 밝힌 세금컨설턴트의 충고에 따라 항상 세금의 의무를 다했다"고 밝혔다.

메시의 연봉은 1600만유로(약240억원)로 세계 최고의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하나로 알려졌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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