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최종전 비겨도 월드컵 본선행
한국,최종전 비겨도 월드컵 본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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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6.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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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오는 18일 이란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한국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1-0으로 승리, 4승 2무 1패(승점 14점·골득실 +7)로 우즈벡(3승 2무 2패·승점 11점·골득실 +1)을 승점 3점차로 따돌렸다.

한국은 우즈벡을 제압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어섰다. 하지만 이란이 12일 새벽 레바논을 4-0으로 대파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지는 못했다.

A조는 한국이 승점 1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4승 1무 2패(승점 13점·골득실 +5)를 기록 중인 이란이다. 우즈벡은 승점 11점(골득실 +1)으로 조 3위다.

한국이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이란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내면 된다. 한국이 이란과 무승부를 거두면 승점 15점으로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할 수 있다.

예선 최종전에서 한국이 이란에 패하고 우즈벡이 카타르를 제압해도 한국의 본선 직행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한국과 우즈벡은 승점 14점으로 동률을 이뤄 골 득실차를 따지게 되지만 현재 한국이 골 득실차에서 우즈벡에 6골 앞서있어 유리한 상황이다.

만약 우즈벡이 카타르전에서 무승부 또는 패배를 기록한다면 한국은 이란전 결과에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게 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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