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옥천초 과학상 휩쓸어
순창 옥천초 과학상 휩쓸어
  • 소인섭기자
  • 승인 2013.06.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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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초등학교(교장 이동열) 어린이들이 과학상을 휩쓸어 과학영재 학교 선도학교로 부상했다.

옥천초는 지난 1일 자연관찰탐구대회 전북예선에서 장수 교사 지도로 이도현·이예원(5학년)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전라북도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제21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탐구실험대회 전북예선에 한혜정 교사의 지도로 신수빈·최예원(6학년) 학생이 금상을 수상해 전국대회에 진출권을 획득했다.

두 대회는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과학교육의 활성화와 과학창의력 함양에 역점을 두고 창의력을 신장시키는 대회로 전국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해외 탐방하는 특전도 있어 많은 학생이 참여하는 대회다.

수상한 순창초 어린이들은 8월과 9월 전국대회에 참가해 과학실력을 겨루게 된다.

옥천초등학교는 이외에도 지난 4월 전북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금상 5명, 은상 9명, 동상 9명이 상을 타면서 농촌지역 발명·과학영재 선도학교로 부상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학생들의 특기·적성과 진로교육에 맞춤형 교육을 위한 과학발명반을 구성, 체험중심 융합인재교육(STEAM)을 방과후학교와 연계해 꾸준히 지도한 결과로 더욱 의미가 있다. 지난 5월에는 전국 뮤지컬대스대회에 출전하여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같이 옥천초는 변화하는 학교, 꿈을 심는 교육을 위한 꿈·배움 디딤돌 학습의 일환으로 과학·관현악·한자·영어·수학·독서 개별화교육을 강조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자기 소질 계발과 실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6학년 신수빈·최예원 학생과 5학년 이도현·이예원 학생은 “주어진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노력을 열심히 해서 해외과학탐방기회 영예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지도한 한혜정·장수 교사는 “학생들에게 맘껏 체험적인 활동을 한 결과 이렇게 큰상을 받게되어 기쁘다”면서 “전국대회에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열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과학탐구능력을 신장시키는 과학영재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소인섭기자 iss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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