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이강수 군수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종성 지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내 고창군 희망복지지원단 계좌개설 및 고창군 통합사례관리대상자 현금·현물 지원, 지역 내 후원금품 기부처 발굴 및 연계지원 추진 등의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4월 20일 출범한 고창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관내 저소득층 800명에게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하고, 민·관의 자원을 발굴하여 집수리, 주거환경 개선,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적 한계에 부딪히면서 복합적인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가용 자원이 턱없이 부족하여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자주 발생하자 자원발굴의 단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이강수 군수는 “희망복지의 성패는 자원발굴에 달려있다”며 “저소득층의 탈 빈곤 및 빈곤 예방을 위해 자원은 많을수록 좋은 만큼 많은 분들이 기부문화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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