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는 6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센테나리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4분 터진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오는 12일 베네수엘라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남미예선을 치르는 우루과이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을 0-0으로 비긴 우루과이는 후반 들어 수아레스를 교체멤버로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디에고 포를란(인테르나시오날)과 교체투입된 수아레스는 후반 시작 4분 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막시밀리아노 페레이라(벤피카)가 찔러준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우루과이는 이후 프랑스의 공격을 잘 막고 승리를 지켰다.
수아레스는 이번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3경기에 나서 23골을 넣으며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득점왕 경쟁을 벌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첼시와의 경기 도중 상대선수를 물어 10경기 출장정지를 당하면서 득점 2위에 그쳤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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