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애틀란타 상대 8일 등판
류현진 애틀란타 상대 8일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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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6.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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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6.LA 다저스)이 '강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시즌 7승 사냥에 나선다.

다저스 구단은 4일(이하 한국시간)구단 공식 트위터에서 돈 매팅리 감독의 말을 인용, "류현진이 오는 8일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란타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당초 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9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입은 왼발 부상으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을 걸렀다.

지난달 18일 애틀란타전에 선발로 나서 5이닝 2실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도 구원진의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류현진은 리턴매치를 통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투수도 이전과 같은 '좌완' 폴 마홈이다.

이번 시즌 7승4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인 마홈은 전날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등판,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4월과 5월 꾸준히 3승2패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선두(35승22패)에 올라있는 애틀란타는 화끈한 방망이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애틀란타 팀 타율은 다저스(0.256)보다 낮은 0.246다. 그러나 NL 홈런 1위(78개)와 타점 4위(248개) 장타율 2위(0.420) 등 화끈한 방망이가 있는 팀이다.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장타로 점수를 뽑아내고 있다.

류현진이 부상을 털고 7승을 따내기 위해서는 저스틴 업튼과 4월과 5월 연속 NL '이달의 신인'에 선정된 에반 개티스을 비롯, 프레디 프리맨, 댄 어글라 등 언제든지 한방을 때려낼 수 있는 타선을 넘어야한다.

류현진은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1.57를 기록중이라 100% 컨디션으로 임한다면 좋은 승부가 예상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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