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이 전북도내 농업인들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농업기술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전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지난달 31일 병원 문화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의 심뇌혈관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술원측은 도내 1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중요성과 위급상황에 대처방법 등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2011년 4월 개소한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전국 동종 센터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최근 지역사회 건강강좌 200회를 돌파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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