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 전국 호환 교통카드 나온다
올 하반기에 전국 호환 교통카드 나온다
  • 관리자
  • 승인 2013.06.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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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한장이면 전국 어디에서나 버스와 지하철, KTX를 이용할 수 있고 고속도로 통행료까지 지불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교통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카드를 구입하면 버스는 물론 지하철과 KTX 열차표를 구매하고, 고속도로 통행료까지 지불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4일 서울역에서 철도공사와 도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와 추진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대전시를 제외한 전국 시.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국토부 맹성규 종합교통정책관은 "그동안 교통카드가 지역별로 달라 다른 지역에서 이용이 어려운데다 고속도로 통행료와 열차표 발매가 불가능했지만, 하반기부터는 이같은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호환 선불교통카드는 가까운 편의점이나, 유통 체인점에서 구입하면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009년 교통카드 전국호환 기본계획을 수립해 인프라 구축을 대부분 완료한 상태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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