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선수 박태환이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MC 한혜진에게 "기성용보다 먼저 좋아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박태환은 최근 진행된 '힐링캠프' 사전녹화에서 "기성용과는 동갑내기 친구로 자주 연락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혜진에게 "제수씨"라고 불러 당황시키기도 했다.
또한 이날 박태환은 "사실 기성용보다 내가 먼저 한혜진을 좋아했다"고 털어놔 MC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잘생긴 외모로 '바람둥이' 이미지가 강한 박태환은 "연애는 딱 한 번 해봤다"고 반전 고백을 했다.
여자가 많다는 소문이 무성하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박태환은 "여자 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은 뒤, 몇 번이나 매달렸지만 차였다"며 순정파임을 밝히기도 했다.
'힐링캠프-박태환 편'은 오늘(3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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