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호 최상 공격조합찾기 실험
최강희호 최상 공격조합찾기 실험
  • 관리자
  • 승인 2013.05.3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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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공격 조합을 찾기 위한 최강희 감독의 구상은 계속된다.

최강희 감독과 축구대표팀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더 세븐스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다음달 5일 열릴 레바논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을 앞두고 두바이에서 현지 적응에 나선 '최강희호'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오전과 오후에는 현지 적응을 겸한 휴식을 취한 뒤 저녁 시간을 이용해 훈련에 나섰다.

간단한 몸 풀기 이후 미니게임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특히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 이근호(상주), 손흥민(함부르크) 등 공격수들의 다양한 조합을 1시간 가량 시험하며 최종예선 3연전을 대비했다.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이청용(볼턴)은 "레바논과의 경기가 남은 세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인 만큼 준비를 잘해야 한다"면서 "레바논을 분석하는 것 보다 우리의 색깔을 찾아 준비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준비를 잘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내가 해결사라는 생각보다는 팀에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경기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중앙 미드필더 변신에 강한 의지를 밝혔던 김보경(카디프시티)도 "공격할 상황과 수비적으로 볼을 배급하는 등의 상황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모두 살리고 싶다"면서 "지난 레바논 전에서 2골을 기록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 이번에도 기회가 온다면 반드시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소속팀 일정을 마친 곽태휘(알 샤밥)와 김창수(가시와)는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곽태휘는 합류 후 곧바로 훈련을 시작했고, 김창수는 늦은 도착에 선수단과 식사로 대표팀 생활을 시작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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